'나도 K영어 가이드'

영어정보·노하우

영어회화 잘하는법

써니제이 스피킹 2006. 9. 27. 17:58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10년이상 해도 소질있는 극소수를 제외하고는 유창한 영어는 커녕, 말 한마디도 못 알아듣고 구사 못하는 이유는 아주 명확합니다.

 

영어교육을 문장, 발음 설명이나 듣고  TV 나 보고 Tape 이나 듣기 때문입니다.

 

문법공부는 강의만 들어도 되나 회화 공부는 반드시 1대 1로 입과 귀로 주고 받고 실습을 해서 사용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이론이나 듣는것 만으로는 안된다는 것은 늘 과학적으로 입증 되어 왔습니다.

 

많은 외국 팝송을 즐긴다고 해서 그 팝송 기사를 이해 할수 있고 더욱이 부를수 있는것은 아닙니다.

팝송을 부르려면 가사를 외우고 수차례 이상 불러 보아야만 가능한 것입니다. 영어회화도 이와 비슷한 이치인것입니다. 회화 강의만 듣거나, tv를 보는 것으로는 결코 간단한 몇마디 외에는 유창한 회화는 불가능 합니다. 외국인 또는 영어를 잘하는 한국인과 실제 대화를 새서 숙달 해야 하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에서 영어를 잘 알아듣고, 말을 잘 하는 사람, 단 한사람이라도, 막연히 회화 강의 (학원, 학교, 테이프, tv 등)나 듣고, 비디오를 본 후 hearing 이 되고, 저절로 귀가 뚫려서 speaking 이 된 사람은 단 한사람도 없습니다

 

hearing (청취)는 테이프를 들어서 훈련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회화, 그것도 몇마디 생활영어가 아닌 유창한 회화 만큼은 반드시 사람이 직접 주고 받고 하여 실제 대화를 해서 숙달 시켜야 하는 일종의 기술인 것입니다.


영어회화 잘하는법

 

술이 쌔다를 영어로 뭐라고 말하지?

음, heavy drinker 라고도 하고, drinking capacity is astonishing 이라고도 하고

have a high alcohol tolerance 라고도 합니다.

 

한국사람들은 디양한 상황들에 대한 관용표현들을 잘 모르면 영어회화를 잘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관용표현을 자유자재로 구사하지 못하고, 어떻게 구사하는지 몰라 영어회화는 정말 어떻게 해도 늘수 없는거구나 라며 절망합니다.

 

하지만 관용표현 좀 알고, 토익시험점수 높고, 단어, 숙어 많이 아는것은 유창한 영어회화 실력과는  전혀 상관이 없습니다. 오히려 쉬운 표현을 써서 한국말로 생각하여 그 한국말을 바로 바로 영어로 만들어서 말하는것이 바로 영어회화를 잘 하는것입니다. 

 

위와 같은 관용표현을 많이 안다고 해서 영어를 유창하게 말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어 나 술썌에 대한 관용표현을 모르거나 생각이 안나면,

그냥 I can drink really well. I can drink 5 bottles of beer without problem. 이렇게 하셔도 전세계 영어권 사람들은 아 이 친구는 술을 잘 마시는구나 라고 바로 알아듣습니다.

 

그런데 관용표현 외운거 그 순간 생각안나서 말을 잘 못하면 그것을 영어를 잘 못한다고 생각하고 주눅 들어서 대화를 이어가지 못하고 눈치보고... 결국 그러한 상황이 반복되면 스스로 한테 지치는것이고 영어회화에 대한 자신감도 재미도 사라지게 됩니다. 

 

이 까페장도 재미교포가 아니기 떄문에 아무리 영어를 잘한다고 하여도 현지 관용표현이나 생활영어를 다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전혀 주눅들지 않고 오히려 이럴떄는 어떠한 표현으로 너희 나라 사람들은 말을 하니? 속어표현은 뭐가 있니 라고 물어봅니다.

 

내가 원하는 한국말을 영어로 바로바로 만드는 순발력을 키우면서 거기에 문법과 어휘 그리고 관용표현들을 같이 공부하면 본인의 회화 실력은 눈에 띄게 늘수 있다는 것을 기억하십시오.

 

굳이 우선순위를 나누자면 관용표현 외우지 마시고 한국어-영어로 바꾸는 순발력 키우는것이 우선입니다. 그후에 관용표현, 숙어, 단어, 문법, 상황영어등 말하기 연습 병해하셔야 합니다.

 

초급~중급까지는 외국인과 프리토킹으로 영어를 연습하는것은 솔직히 시간낭비,돈낭비라고 말할수 있겠습니다. 시간과 돈의 여유가 많고 외국인과 하루중 대부분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환경이라면 아무리 왕초보라 하여도 당연히 외국인들과 영어로만 듣고 말하는것이 베스트입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대한민국에서 이러한 환경에 있기는 매우 힘듭니다. 하여 초보~중급 분들은 원하는 말을 영어로 바로바로 만드는 순발력을 키운후에, 그 키워진 순발력을 바탕으로 외국인과 대화를 하면서 다양한 표현들을 듣고 익히는것이 좋은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말로 생각한후, 그 한국말을 쉬운 영어로 바로바로 만들어 써먹는것이 바로

영어회화를 잘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