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K영어 가이드'

영문법

구와 절에 대해 알아볼까요!!!

써니제이 스피킹 2013. 3. 18. 21:20

구와 절에 대해 알아볼까요!!!

 

1) 구(句)란
‘구(句 글귀 구, Phrase [freiz 프뤠이즈])’는 두 개 이상의 단어로 이루어졌으나, ‘주어 + 동사’의 모양을 갖추지 못한 낱말 덩어리이며, 하나의 품사(명사, 형용사, 부사) 또는 낱말 역할을 합니다. ‘구’에는 명사구, 형용사구, 부사구가 있습니다.

in the morning ( 아침에, 오전에 )

3개의 단어로 이루어진 덩어리이군요. in은 전치사, the는 관사, morning은 명사, 어디를 봐도 주어와 동사가 될 만한 것이 없군요. 이런 글귀를 가리켜 ‘구’라 합니다.

to study ( 공부하는 것 )

2개로 이루어진 단어 덩어리이군요. to 는 전치사이고, 동사 부분(study)은 있으나 주어 부분이 없군요. 이런 글귀도 주어와 동사를 함께 갖추지 못하고 동사만 있으므로 ‘구’라 합니다.
(1) 명사구(Noun Phrase)
명사는 주어, 목적어, 보어로 사용되죠? 이것을 본받아 ‘구’가 주어, 목적어, 보어로 사용되면 ‘명사구’라 합니다.

1. ‘구’가 주어나 보어로 사용된 경우

To teach is to learn. (가르치는 것이 배우는 것이다.)
주어 보어 * teach 가르치다, learn 배우다

To teach 는 is 의 주어이군요. 주어가 될 수 있는 것은 명사나 대명사 그리고 명사 상당어구입니다. To teach가 주어로 쓰였으므로 명사로 취급하여 명사구라 합니다. 대명사구라고 하지 않습니다. 대명사구는 each other (서로 서로), one another (서로 서로) 따위입니다.
to learn은 is의 보어이군요. 보어가 될 수 있는 것은 명사나 형용사 따위입니다. 여기서 to learn은 보어로 쓰였으므로 명사구 또는 형용사구로 보아야 합니다. to가 ‘~하는 것, ~함, ~하기’ 등으로 해석되면 명사구가 됩니다. 때문에 to learn (배우기, 배우는 것, 배움)은 보어로 쓰인 명사구입니다.
우리말에서도 ‘두다’의 제1명사형은 ‘둠’이죠? 영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to learn’ 이나 ‘to teach’ 처럼 ‘to + 동사원형’의 모양에서 to 가 ‘~하는 것, ~함, ~하기’등으로 해석되면 명사구가 됩니다.

2. ‘구’가 목적어로 사용된 경우

I always like to study. (나는 항상 공부하기를 좋아한다.)
목적어 * always 항상

to study 는 두 개 이상의 단어 덩어리로 이루어졌지만 주어가 없죠? ‘구’ 라는 것은 두말 할 나위가 없죠? 여기서 to study 는 like (~을 좋아하다)의 목적어로 쓰였군요. 즉 to study는 ‘공부하기를’로 해석되며, 더구나 ‘-를’이 붙어 있으므로 목적어 구실을 하는 것이 확실하군요.
목적어로는 명사나 대명사 등이 사용됩니다. to study 는 목적어로 쓰였으므로 명사 취급을 하여 명사구라 합니다. 또한 ‘공부하 + 기 + 를’에서 ‘기’가 붙어 있으므로 명사구라는 것이 더욱 확실하죠? ‘-를’이 붙어 있으므로 목적어로 쓰인 명사구네요!
(2) 형용사구(Adjective Phrase)
‘형용사구’란, 두 개 이상의 단어가 모였지만, ‘주어 + 동사’의 형식을 갖추지 못한 단어 덩어리로서 형용사처럼 명사를 수식하거나, 보어로 쓰이는 ‘구’를 말합니다. 특히 명사를 직접 수식할 경우 형용사구는 수식하고자 하는 명사 바로 뒤에 옵니다.
1. ‘구’가 명사를 수식하는 경우

The mountain behind my house is very high.
주어 형용사구
주 부 술 부
(나의 집 뒤에 있는 산은 아주 높다.)
* mountain 산, behind ~의 뒤에, high 높은

형용사는 ‘어떤?’이란 물음의 대답이 되고, 대개는 ‘~ㄴ, ~는, ~하는’처럼 ‘-ㄴ’이 붙은 채로 해석됩니다. “어떤 산?”하고 물어보니 “나의 집 뒤에 있는 산”으로 ‘는’이 붙어서 자연스럽게 대답이 나옵니다. 따라서 behind my house는 형용사처럼 쓰였습니다. 이해되나요? 때문에 behind my house를 형용사처럼 쓰였다고 해서 형용사구라 합니다. 이처럼 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구는 항상 그것이 수식하는 명사 뒤에 위치합니다.

The girl in the room is very diligent.
주어 형용사구
주 부 술 부
(방안에 있는 소녀는 아주 부지런하다.) * diligent 부지런한

‘형용사’는 ‘어떤?’ 이란 질문의 대답이 되고, 대개는 ‘~ㄴ, ~는, ~하는’처럼 ‘-ㄴ’이 붙은 채로 해석됩니다. “어떤 소녀?”하고 물어보니 “방안에 있는 소녀”로 ‘는’이 붙어서 자연스럽게 대답이 되므로 in the room은 형용사처럼 쓰였습니다. in the room을 형용사처럼 쓰였다고 해서 형용사구라 합니다.

2. ‘구’가 보어로 쓰인 경우

The stick is of use. (그 지팡이는 유용하다.)
보 어
* stick 지팡이, use사용, of use : 유용한 = useful
of use 는 주어도 없고, 동사도 없는 ‘구’이군요. 보어가 되려면 (대)명사이거나 형용사이어야 되죠? 그러면 of use 는 형용사처럼 쓰였을까요, 명사처럼 쓰였을까요? of use는 관용어구(습관적으로 쓰는 말)입니다. 뜻은 형용사 ‘useful 쓸모 있는, 유용한’과 같습니다. 따라서 of use 는 형용사처럼 쓰였습니다.
The stick is 만 써 놓으면 ‘지팡이는 ~이다’가 되어 The stick이 어떠어떠한지 알 수 없습니다. ‘~’ 부분에 of use를 넣으면 주어 The stick이 ‘유용한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of use 는 is (~이다)다음에 놓여서 주어 The stick 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는 형용사주격보어 역할을 합니다. 때문에 of use는 형용사구입니다.
(3) 부사구(Adverb Phrase)
‘부사구’란, 두 개 이상의 단어가 모였지만, ‘주어 + 동사’의 형식을 갖추지 못한 단어 덩어리로써 보통 부사처럼 동사, 형용사, 다른 부사를 수식하는데 쓰이는 ‘구’를 말합니다. 부사구가 동사를 수식할 때는 그 동사 뒤에 올수도 있고 앞에 올 수도 있지만, 형용사나 다른 부사를 수식할 때는 항상 뒤에 옵니다.

1. ‘구’가 동사를 뒤에서 수식하는 경우

My church stands on the hill. (나의 교회는 언덕 위에 있다.)
동사 부사구
* stand (서)있다, hill 언덕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어느 정도?’하고 물었을 때 자연스럽게 대답이 나오면 이를 ‘부사’라 했죠. “교회가 어디에 서 있냐?”하고 물으니 “언덕 위에”라고 자연스럽게 대답이 나왔습니다. 때문에 on the hill 은 부사처럼 쓰였군요. 또한 on the hill 은 3개의 단어 덩어리이고 주어, 동사가 없군요. 따라서 ‘구’이네요. 여기서는 부사처럼 쓰였으므로 on the hill 은 부사구입니다.

My church on the hill is white. (언덕 위에 있는 나의 교회는 하얗다.)
주어 형용사구
똑같은 on the hill 이어도 이번에는 형용사처럼 쓰였습니다. 형용사는 ‘~ㄴ, ~는, ~하는, ~ 에 있는’처럼 ‘ㄴ’이 붙는다는 설명 기억나시죠? 여기서는 ‘언덕 위에 있는’에서 ‘는’이 붙은 걸보니 on the hill 은 형용사처럼 쓰였군요. 또한 “어디에 있는 교회?”하고 물으니 “언덕 위에 있는 교회”라고 자연스럽게 대답이 나오며, 주어인 My church 뒤에 위치하였습니다. 이는 on the hill이 명사를 수식하는 형용사처럼 쓰였다는 걸 보여 주는 것입니다. 때문에 on the hill은 형용사구입니다.
만일 부사처럼 쓰였다고 주장하신다면 이렇게 묻고 대답해야겠죠. “어디에 교회?” “언덕 위에 교회.” 다소 어색하지 않나요? 이는 on the hill이 부사로 사용되지 않았다는 걸 보여줍니다.

2. ‘구’가 동사를 앞에서 수식하는 경우

Once upon a time there lived an old king.
부사구
(옛날 옛적에 한 나이든 왕이 살았다.)
* once upon a time 옛날 옛적에, old 나이든, 늙은, 오래된

“언제 한 나이든 국왕이 살았어?” “옛날 옛적에 살았지.” “언제?”라는 물음에 자연스럽게 대답이 되므로 once upon a time 은 부사처럼 쓰인 게 확실하군요. 따라서 once upon a time 은 부사구입니다.

3. ‘구’가 형용사를 수식하는 경우

부사구가 형용사나 부사를 수식할 경우에는 수식하고자 하는 형용사나 부사의 뒤에 옵니다.

Beef is good for food. (쇠고기는 음식용도에 좋다.)
형용사 부사구
* beef 쇠고기, is good for: ~에 좋다, food 식량, 음식

for food는 2개의 단어 덩어리이고 주어, 동사를 갖추지 못한 형태이므로 ‘구’입니다. Beef is good. (쇠고기는 좋다)만 떼어 놔 봅시다. 주어(Beef), 동사(is), 보어(good)를 모두 갖춘 완전한 문장입니다. 그런데 쇠고기가 어디에 좋은지 궁금합니다. 그냥 쇠고기 자체의 품질이 좋을 수도 있고, 아니면 몸에 좋을 수도 있고…. 여러 가지로 좋겠죠? 음식으로서 좋다, 라고 하고 싶으면 for food 을 good 뒤에 놓으면 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형용사 good(좋은)의 막연했던 범위가 ‘음식으로서’라는 범위로 어느 정도 압축됩니다. 따라서 for food은 형용사 good을 수식(=제한, 한정, 꾸밈, 축소, 압축)해 준다고 할 수 있네요. 그리고 형용사를 수식하는 것은 부사이므로 for food은 부사처럼 쓰였다고 하겠네요. 때문에 for food은 형용사 good 을 수식하는 부사구입니다.

4. ‘구’가 다른 부사를 수식하는 경우

부사구가 형용사나 부사를 수식할 경우에는 수식하고자 하는 형용사나 부사의 뒤에 옴.

I am not old enough to smoke.
부사구
(나는 담배를 피울 만큼 충분히 나이 들지 않았다.)
* enough 충분히, 충분한, smoke 담배를 피우다

to smoke는 2개의 단어 덩어리이네요. 동사(smoke)만 있고 주어가 없네요. 때문에 ‘구’입니다. 무슨 ‘구’일까요? I am not old.(나는 나이 들지 않았다)만 떼어도 주어(I), 동사(am), 보어(old)를 갖춘 완전한 문장입니다. 또한 I am not old enough.(나는 충분히 나이 들지 않았다.)만 떼어도 완전한 문장입니다. “어느 정도 나이 들지 않았니?” 하고 물으니 “충분히 나이 들지 않았어.” 라고 자연스럽게 대답이 되므로 ‘충분히(enough)’는 형용사 ‘나이 들다(old)’를 수식하는 부사입니다.
그러면 이번에는 “충분히는 충분한데 어느 정도 충분히?”하고 물어봅시다. “담배 피울 만큼 충분히”라고 대답할 수 있죠? 이것은 ‘담배 피울 만큼(to smoke)’이 ‘충분히(enough)’를 수식(한정, 제한, 꾸밈, 압축, 축소)하여 부사처럼 쓰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때문에 to smoke는 부사구입니다.


* Key Point!
1. 명사구
① 대개 ‘to + 동사’ 꼴임
② ‘to’ 를 ‘~하기, ~하는 것, ~함’으로 해석함
③ 주어, 목적어, 보어가 됨

2. 형용사구
① 일반적으로 명사 뒤에서 그 명사를 좀더 자세히 설명함
② 보어로 쓰임

3. 부사구
동사의 앞, 뒤 또는 형용사, 부사의 뒤에서 동사, 형용사, 부사를 수식함


* 확인 학습
※다음 밑줄 친 ‘구’가 무슨 구인지 밑줄에 쓰세요.

(1) To speak English is easy. ( )
* speak말하다, easy 쉬운
( 영어를 말하는 것은 쉽다.)
답) 명사구 (주어)

해설 : English 는 speak 의 목적어이군요. ‘영어를’에서 ‘-를’이 붙어 있기 때문입니다. To는 ‘~ 하기,~하는 것,~함’으로 해석하는 게 자연스럽군요. 따라서 To speak English 는 ‘영어를 말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is의 주어이므로 명사구입니다.

(2) I want to go home. ( )
* want 원하다, go home : 집에 가다
(나는 집에 가기를 원한다. 나는 집에 가고 싶다.)
답) 명사구 (목적어)

해설 : to go home은 want (~을 원하다)의 목적어이군요. ‘집에 가기를’에서 ‘-를’이 붙었기 때문입니다. 목적어가 되는 것은 (대)명사 또는 명사 상당어구(명사로 취급하는 것)입니다. 때문에 to go home은 want의 목적어 구실을 하는 것으로 취급하여 명사구라 하겠습니다.

(3) My hope is to go to America. ( )
(내 희망은 미국에 가는 것이다.) * hope 희망
답) 명사구 (보어)

해설 : My hope를 충분히 설명해 주지 못하는군요. 때문에 ‘~’ 를 보충하는 말이 필요합니다. to go to America (미국에 가는 것)는 is (~이다)의 ‘~’에 놓여 my hope 가 무엇이란 걸 보충 설명해 주는군요. 보어가 되는 것은 (대)명사, 형용사, 명사 상당어구입니다. to go to America는 ‘미국에 가는 것’으로 해석해야 자연스런 풀이가 되고, to 가 ‘~하는 것’으로 해석되므로 형용사보어가 아닌 명사보어라 하겠습니다.

(4) Seoul is the capital of Korea. ( )
(서울은 한국의 수도이다.) * capital 수도
답) 형용사구

해설 : 형용사는 명사의 범위를 압축하여 명사의 뜻을 명료하게 전해주는 역할을 한다는 것 기억하시죠? Seoul is the capital만 써 놓으면 ‘서울은 수도이다’란 뜻입니다. 말은 되죠.
그런데 좀 막연한 느낌이 들지 않나요? of Korea를 명사 capital 뒤에 붙임으로써 ‘서울은 한국의 수도’ 라고 범위가 축소되면서 의미가 뚜렷해지죠? 따라서 of Korea는 형용사처럼 쓰였다는 것을 아시겠어요? 형용사처럼 사용되었으므로, of Korea는 명사 capital을 수식하는 형용사구입니다.

(5) He is of Korea. ( )
(그는 한국에 속한다. 그는 한국인이다.)
* of Korea = Korean : 한국인의

답) 형용사구

해설 : of Korea는 is 의 보어이네요. is (~이다)를 보충하여 주어 He를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명사구는 아니네요. 명사구이려면 ‘~하기, ~하는 것, ~함’으로 해석돼야 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군요. 그리고 of Korea는 형용사 Korean (한국인의)과 같은 뜻이군요. 따라서, of Korea 는 형용사보어 구실을 하는 형용사구입니다.

(6) The sun rises in the east. ( )
(태양은 동쪽에서 뜬다.) * rise뜨다, east 동쪽
답) 부사구

해설 : 부사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왜, 얼마나, 어느 정도?’의 물음에 대한 자연스런 대답이죠? “태양은 어느 쪽에서 뜨냐?”하고 물으니 “동쪽에서 뜨지”라고 대답이 자연스럽게 나오므로 in the east는 부사처럼 쓰였습니다. 때문에 in the east는 부사구라고 하겠습니다.

(7) The garden is full of flowers. ( )
* garden 정원, is full of ~로 가득 차다
(정원은 꽃으로 가득 차 있다.)
답) 부사구

해설 : The garden is full. (정원은 가득 차 있다.)만 써도 ‘주어(The garden)’, ‘동사(is)’, ‘보어(full)’를 갖춘 완전한 문장이 되네요. 그러나 무엇이 가득 차 있는지 궁금하네요. 잡초가 가득 차 있는지, 돼지가 가득 차 있는지 알고 싶네요. 그러기 위해서는 형용사 full의 범위를 축소해 주면 되겠네요. 여기서는 꽃으로 가득 차 있다고 하니 of flowers를 full 다음에 붙이면 되겠네요.
형용사의 범위를 축소해 주는 것은 무엇이죠? 부사입니다. 부사는 동사, 형용사, 다른 부사를 수식(축소, 압축, 한정, 제한)하여 의미를 명료하게 전달해 주는 역할을 하죠? 여기서 of flowers는 형용사 full을 수식하여 부사처럼 쓰였으므로 부사구입니다.

2) 절(節 Clause)
‘절(節 마디 절, Clause 클로즈])’이란 ‘주어 + 동사’의 형식을 갖춘 단어 덩어리입니다. ‘주어 + 동사’의 형식을 갖춘 단어 덩어리란 점에서 ‘주어 + 동사’의 형식을 갖추지 못한 ‘구’와 다릅니다. 그리고 ‘절’은 접속사와 관계가 있습니다.

You will succeed, if you study hard.
주어 동사 접속사 주어 동사 부사
주절 종속절
(만일 네가 열심히 공부하면, 너는 성공할 것이다.)
* succeed 성공하다, hard 열심히


‘절’에는 ‘주절’, ‘종(속)절’이 있고, 종(속)절에는 ‘명사절’, ‘형용사절’, ‘부사절’이 있습니다. 이 밖에도 ‘절’에는 and (그리고), but (그러나) 등과 같은 ‘등위접속사’로 연결되는 ‘대등절(독립절, 등위절)’이 있습니다.

You like me, but I don't like you.
주어 동사 등위접속사 주어 동사
대등절(독립절) 대등절(독립절)
(1) 주절(主節 Principal Clause)의 뜻
‘주절’은 문장에서 주인이 되는 절로서, 하인 역할을 하는 종속절을 데리고 다닙니다. 주절은 주인 되는 절이므로 문장 내에서 명사, 형용사, 부사와 같은 하인 역할을 따로 하지 않습니다. 그 대신 하인 되는 종속절에게 명사, 형용사, 부사와 같은 역할을 시킵니다. 또한 주절에는 종속접속사가 붙어 있지 않습니다. 주절이란 접속사가 붙어 있지 않고 ‘주어 + 동사’의 형식으로 된 부분을 말합니다. 주절 즉 principal clause에서의 ‘Principal’은 ‘주요한’이란 뜻입니다.

I will take care of you, if you study hard.
주어 동사 종속접속사
주 절(주인) 종속절(하인)
(만일 네가 아프면, 나는 너를 돌볼 것이다.)
* take care of ~를 돌보다, sick 아픈

(2) 종속절(從節 Subordinate Clause)의 뜻
‘종속절(從 시중들 종, Subordinate 종속의)’은 주절(주인 되는 절)에 붙어서(시중들면서) 하나의 품사(명사, 형용사, 부사)역할을 하는 절로서, 종속접속사, 관계대명사, 관계부사를 달고, ‘주어 + 동사’의 모양을 갖추고 있는 부분을 말합니다. 반면에 주절은 종속절(하인)의 시중을 받되 자신은 아무런 품사(명사, 형용사, 부사)역할을 하지 않는 절입니다. 주절과 종속절의 구분은 접속사를 기준으로해서 하면 쉽습니다. 종속절은 종속절을 인도하는 ‘종속접속사’ ?if (~하면), when(~할 때), because(~때문에), that [ðæt] (~하는 것) 등?, 관계대명사, 관계부사를 달고 있다는 점이 주절과 다릅니다. 해석할 때는 주절보다 먼저 해석합니다.

You will succeed, if you study hard.
주 절 종속접속사 주어 동사 부사
종 속 절

주절을 보니 주어, 동사는 갖추고 있으나 접속사가 없군요. 반면에 종속절은 종속접속사 if를 갖고 있네요. 이 점이 주절과 종속절의 다른 점이니 잘 기억해 놓으세요.
(3) 종속절의 종류
I. 명사절(Noun Clause)
문장 앞에 관계대명사 what (~라는 것), 종속접속사 that (~라는 것), if (~인지 아닌지: 의문접속사), whether (~인지 아닌지 등이 붙어서 이루어진 절이 마치 명사처럼 주어, 목적어, 보어로 쓰이면, 이를 ‘명사절’이라 합니다. to, what, that 이 ~기, ~것, ~함으로 해석되면 명사적 용법으로 사용된 것으로 봐도 괜찮습니다.
절이 주어, 목적어, 보어로 사용된 경우를 살펴보겠습니다.

1. 절이 주어로 쓰인 경우

What she said is false. (그녀가 말했던 것은 거짓이다.)
관계대명사 주어 동사 동사 보어
종속절(주어, 명사절)
주 부 술 부
* what ~라는 것, false 거짓의, 잘못된

What she said (그녀가 말했던 것은)는 동사 is 앞에 있고, ‘~은, ~는, ~이, ~가’ 중 하나인 ‘-은’으로 해석이 되므로 이 문장의 주어입니다. 그리고 ‘관계대명사(What) + 주어(she) + 동사(said)’의 형식이므로 ‘절’이며, What이 ‘~라는 것’으로 해석되고 What she said는 전체문장에서 주어 역할을 하므로 명사절이며 종속절입니다. she는 종속절 What she said의 주어입니다.

That he succeeded is surprising.
종속접속사 주어 동사 동사 보어
종속절(주어, 명사절)
주 부 술 부
(그가 성공했던 것은 놀랍다.)
* succeed 성공하다, surprising 놀라운

That he succeeded는 종속접속사 That 이 있고, ‘주어(he) + 동사(succeeded)’의 형식을 갖추고 있으므로 종속절입니다. 또한 이 문장에서 is의 주어이고, that이 ‘~하는 것’으로 해석되므로 명사절입니다. he는 종속절의 주어이고, 이 문장의 전체주어는 That he succeeded입니다.

2. 절이 보어로 쓰인 경우

This is what I want.
관계대명사 주어 동사
종속절(보어, 명사절)
주 부 술 부
(이것은 내가 원하는 것이다.)

what 이라는 관계대명사가 있군요. 그리고 주어, 동사가 있군요. 따라서 ‘절’이네요. is (~이다)의 보어로 쓰였으므로 what I want 는 명사절이며 종속절입니다.

My dream is that I become a doctor.
종속접속사 주어 동사 보어
종속절(보어, 명사절)
주 부 술 부
(내 꿈은 의사가 되는 것이다.)

that 이라는 종속접속사가 있고, 주어(I)와 동사(become), 보어(a doctor)로 이루어진 완전한 절이 뒤따르네요. 따라서 절입니다. that I become a doctor (내가 의사가 되는 것)는 is (~이다)의 보어로 쓰였고, that이 ‘~하는 것’으로 해석되므로 명사절이며 종속절입니다.

3. 절이 목적어로 쓰인 경우

Do you know if(whether) he is honest?
종속접속사(의문접속사) 주어 동사 보어
종속절(목적어, 명사절)
(너는 그가 정직한지 아닌지를 아니?)

if (whether) he is honest는 종속접속사 if가 있고 주어, 동사의 모양을 갖춘 절이므로 종속절입니다. 또한 해석하면 ‘-를’이 붙어 있어 동사 know의 목적어 역할을 하므로 명사절입니다.

I know that he succeeded.
종속접속사 주어 동 사
종속절(목적어, 명사절)
(나는 그가 성공했던 것을 안다.)

that he succeeded 는 종속접속사 that이 있고 주어, 동사의 모양을 갖추었으므로 종속절입니다. 게다가 해석하면 ‘-을’이 붙어 있으므로 동사 know의 목적어 역할을 하는군요. 따라서 명사절입니다.

이처럼 문장 앞에 관계대명사 what (~라는 것), 종속접속사 that (~라는 것), if, whether (~인지 아닌지) 등이 붙어서 된 종속절이 마치 명사처럼 주어, 보어, 목적어로 쓰이면, 이것을 ‘명사절’이라 합니다.


* 확인 학습

※ 종속절에 밑줄을 긋고 절의 종류와 성분을 ( )안에 쓰세요.

(1) He said that he was unhappy.
(그는 그가 불행했다고 말했다.)
종류( ) 성분( )
답) that he was unhappy 종류: 명사절, 성분: said 의 목적어

해설 : that he was unhappy는 ‘그가 불행했다는 것’으로 해석되니 명사처럼 쓰였고 주어(he), 동사(was)의 형식을 갖추고 있으므로 명사절입니다. 게다가 ‘그가 불행했다는 것을 말했다’에서 ‘-을’이 붙어 있으므로 said (~을 말했다)의 목적어가 됐습니다. 목적어가 되려면 명사나 명사 상당 어구 이어야 하므로 that he was unhappy는 명사절이군요.

(2) That is what I want. (저것은 내가 원하는 것이다.)
종류( ) 성분( )
답) what I want 종류: 명사절, 성분: is 의 보어

해설 : what I want 는 ‘내가 원하는 것’으로 해석되니 명사로 쓰였고, 주어(I), 동사(want)의 형식을 갖추고 있으므로 명사절입니다. is (~이다)의 보어로 쓰였으니, 주어 That 을 설명해 주는 명사주격보어이군요. 따라서 명사절입니다.

(3) What I want is that. (내가 원하는 것은 저것이다.)
종류( ) 성분( )
답) What I want 종류: 명사절, 성분: is 의 주어

What I want 는 ‘내가 원하는 것’으로 해석되니 명사처럼 쓰였고 주어(I), 동사(want)의 형식을 갖추고 있으므로 명사절입니다. 게다가 is (~이다)의 주어로 쓰였으니 명사절이 확실하군요.

II. 형용사절(Adjective Clause)

형용사절은 ‘절’이므로 ‘주어 + 동사’의 모양이겠죠? ‘주어 + 동사’꼴로 된 기다란 문장이 형용사처럼 명사나 대명사를 뒤에서 수식하면, 이 절을 가리켜 ‘형용사절’이라 합니다.
형용사절의 종류로는 ‘관계대명사절’과 ‘관계부사절’이 있는데, 이 절들은 너무 중요하므로 나중에 따로 자세히 설명해야만 여러분이 이해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는 그냥 ‘주어 + 동사’의 형식으로 된 절이 명사 뒤에 붙어서 그 명사를 수식(제한, 한정, 축소, 압축)한다는 정도와 몇 개의 예문만 잘 봐두면 충분합니다. 나중에 관계대명사 단원에서 상세히 공부합니다.

This is the letter which he wrote to me.
(형용사절, 종속절)
(이것은 그가 나에게 썼던 편지이다.)
* which ~한 wrote (편지를)썼다

This is the letter. 는 ‘이것은 편지이다’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편지인데, 어떤 편지?”하고 물으면, “그가 나에게 썼던 편지이다”라고 대답할 수 있겠죠? ‘그가 나에게 썼던’은 ‘어떤?’에 대한 자연스런 대답이므로 형용사와 같은 역할을 한다는 것을 짐작할 수 있습니다. 이것을 영어로는 which he wrote to me로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이 절이 the letter 뒤에 붙어 막연했던 the letter를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which he wrote to me는 주어와 동사의 형식을 갖추고 명사를 수식해주고 있으므로 형용사절 입니다.

‘그가 나에게 썼던 편지’를 우리말 표현대로 쓴다면
This is which he wrote to me the letter. (×)

가 될 것 같지만, 영어에서는 구나 절이 명사를 수식하고자 하면 그 명사 뒤에 위치하는 게 원칙이므로, 다음과 같은 문장이 성립됩니다.

This is the letter which he wrote to me.
형용사절, 종속절

결론적으로 여기서 여러분이 아셔야 할 것은 절이 형용사처럼 명사나 대명사를 수식하기도 하며 이러한 절을 가리켜 종속절 가운데서 형용사 역할을 하는 ‘형용사절’이라 합니다. 그리고 형용사구나 형용사절은 항상 그것이 수식하는 명사나 대명사의 뒤에 위치합니다.

Monday is the day when we go to school.
형용사절
(월요일은 우리가 공부하러 학교에 가는 날이다.)
* Monday 월요일, day 날, when ~때

“월요일은 어떤 날?” “우리가 학교에 가는 날.” 물음과 대답이 자연스럽죠? 따라서 when we go to school은 바로 앞에 위치하는 명사 the day를 꾸며주는 형용사절입니다. 나중에 배우겠지만 when은 관계부사입니다.

This is the house where I live.
형용사절
(이것은 내가 사는 집이다.)

“이것은 어떤 집?” “내가 사는 집” 과 같이 자연스러운 질문과 답이 성립되죠? 따라서 where I live는 명사 the house를 구미는 형용사절입니다. 역시 where은 관계부사입니다.

III. 부사절(Adverb Clause)

‘부사절’은 when (~일 때), till (~까지), before (~전에), after (~후에), since(~한 이래), if (만약 ~라면), though (비록 ~일지라도), although (비록 ~일지라도), because (~때문에), as (~때문에, ~과 같이) 등의 종속접속사로 이끌린 절입니다.

부사절은 때, 이유, 조건(만약~라면), 양보(비록~일지라도)의 접속사에 주어와 동사가 연결되는 종속절입니다. 다음의 예들로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1. 때의 부사절

때의 부사절을 이끄는 접속사로는 till, until, while, when, after, before 등이 있습니다.

Please wait here till I come back.
종속접속사 주어 동사
주절 종속절(때의 부사절)
* wait 기다리다, come back : 돌아오다
(내가 돌아올 때까지 제발 기다려 주세요.)

“언제까지 기다릴까요?”하고 물으니 “내가 돌아올 때까지”라고 자연스럽게 대답이 나오네요. 때문에 till I come back 은 부사처럼 쓰였고, 주어, 동사를 갖춘 절을 이끄므로 때를 나타내는 부사절이 되겠네요.

2. 이유의 부사절
이유의 부사절을 이끄는 접속사로는 because, since, as 등이 있습니다.

Because she was sick, she was absent from school.
종속접속사 주어 동사 보어
종속절(이유의 부사절) 주 절
(그녀는 아팠기 때문에, 학교에 결석했다.)
* absent 결석한, absent from : ~에 결석한

“왜 결석했죠?” “아파서요.” 물음과 대답이 자연스럽군요. 또한, because는 주어와 동사, 보어로 이루어진 절을 이끌고 있습니다. 때문에 Because she was sick 은 부사처럼 쓰인 부사절이군요.

3. 양보의 부사절
양보의 부사절을 이끄는 접속사로는 though, even though, even if, although 등이 있습니다.

Though they are poor, they are happy.
종속접속사 주어 동사 보어
종속절(양보의 부사절) 주절
(비록 가난할지라도, 그들은 행복하다.) * poor 가난한

종속접속사 Though가 쓰였군요. 이것이 있으면 양보의 부사절입니다. ‘양보?’ 무엇을 양보한다는 말일까요? 가령 우리가 논쟁을 한다고 합시다. 논쟁이 심해서 도저히 끝날 기미가 없으면 “그래, 네 말이 맞다. 그럴지라도 내 생각은 어떠어떠하다”라고 하면서 논쟁을 끝내는 경우가 있습니다. 바로 이때 “네 말이 맞을지라도”하고 인정해주는 의미를 갖는 절을 ‘양보의 부사절’이라 합니다. 즉, 다소 확실하지 않은 점, 또는 사실인 점을 인정해주고 그와 반대되는 사실을 제시할 때 사용하는 부사절을 ‘양보의 부사절’이라 합니다. 영어로는 Adverb Clause of Concession 이라 합니다. concession은 ‘양보, 인정’이라는 뜻입니다. 어떻게 보면 굳이 양보의 부사절이라 하지 않고 ‘인정의 부사절’이라 하는 것이 이해하기 쉬울 것 같습니다.
앞의 예문에서는 글쓴이는 무엇을 인정했는가하면 ‘그들이 가난하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행복하다는 사실을 제시하고 있군요. 이제 양보의 부사절의 개념을 완전히 이해하셨는지요.

4. 조건의 부사절

조건의 부사절을 이끄는 접속사로는 if, unless 등이 있습니다.

If you work hard, you will succeed.
종속접속사 주어 동사 부사
종속절(조건의 부사절) 주절
(만일 네가 열심히 공부하면, 너는 성공할 것이다.)
* work 일하다, succeed 성공하다

종속접속사 If (만약 ~이라면)가 쓰였군요. 이것이 있으면 조건의 부사절입니다. ‘조건’이란 어떤 행위의 효력발생이나 소멸을 장래의 불확실한 사실의 성부(이루어짐 또는 이루어지지 않음)에 따라 결정지으려는 제한입니다. 이러한 제한의 의미를 담고 있는 절을 ‘조건절’이라 합니다.
위의 예문에서 ‘네가 성공할 것이다’라는 것은 ‘네가 열심히 공부해야 한다’라는 장래 실천이 불확실한 사실의 제한을 받고 있습니다. 때문에 ‘네가 공부를 열심히 한다면’은 성공하기 위한 제한(조건)입니다. 이와 같은 제한(조건)의 의미를 담은 절이 조건의 부사절입니다. 이제 조건의 부사절에 대한 개념이 이해되었나요?


* 확인 학습

※ 종속절에 밑줄을 긋고 절의 종류를 ( )안에 쓰세요.

Let's go home before he comes back. ( )
(그가 오기 전에 집에 갑시다.)
답) before he comes back (시간을 나타내는 부사절)

“언제 집에 갈까요?”하고 물으니 “그가 돌아오기 전에”라고 자연스런 대답이 되는군요. 그리고 종속접속사 before가 있군요. 이것이 있으면 때를 나타내는 부사절입니다.

(4) 대등절
(등위절 Co-ordinate Clause, 독립절 Independence Clause)

‘대등절(Co-ordinate 대등의, 등위의 Independent 독립의)’은 독립된 두 개의 절이 등위접속사 and (그리고), but (그러나), or (또는), so (그래서)로 연결된 절입니다.
‘대등절’은 종속절을 데리고 다니지 않을 뿐더러 주절을 따라다니지도 않습니다. 그리고 아무런 품사 역할도 하지 않습니다. 완전히 주변을 왕따시켜 버린 독불장군(독립된) 절입니다.
‘종속절’은 주절(주인)에 종속(하인)되어 문장 속에서 명사, 형용사, 부사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대등절’은 주절에 종속되지 않고 아무런 품사 역할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 서로 다릅니다. 즉 ‘대등절’은 두 절이 주인과 종의 관계에 있지 않고 따로 독립하여(독립절) 서로 대등한 위치(등위절)에 있는 절입니다.
‘주절’은 종속절을 데리고 다니지만 명사, 형용사, 부사 역할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등절’은 종속절도 데리고 다니지 않음은 물론, 명사, 형용사, 부사 역할도 하지 않습니다. 즉 대등절은 명사, 형용사, 부사로 쓰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절과 동일하나, 종속절을 데리고 다니지 않는다는 점에서 주절과 다르다고 하겠습니다.

You study math, and I study science.
대등절 등위접속사 대등절
(너는 수학을 공부하고, 나는 과학을 공부한다.)
* math 수학, science 과학

You study math.와 I study science. 모두 ‘주어 + 동사’의 형식이므로 ‘절’입니다. 그런데 두 문장 사이에 등위접속사 and 가 있으므로 대등절이라 합니다. 그리고 둘은 서로 주인과 종의 관계가 없습니다. 명사, 부사, 형용사로도 사용되지 않았습니다. 이런 절을 서로 대등한 위치에 있다고 해서 대등절, 등위절, 독립절이라 합니다.

You are lazy but I am diligent.
대등절 등위접속사 대등절
(너는 게으르다. 그러나 나는 부지런하다.)
* lazy 게으른, diligent 부지런한

You are lazy. 와 I am diligent. 모두 ‘주어 + 동사’의 형식이므로 ‘절’입니다. 그런데 두 문장 사이에 등위접속사 but이 있으므로 대등절이라 합니다.

* 내용 정리

1. ‘절’이란 ‘주어 + 동사’의 형식을 갖춘 단어 덩어리임. ‘주어 + 동사’의 형식을 갖춘 단어덩어리란 점에서 ‘주어 + 동사’의 형식을 갖추지 못한 ‘구’와 다름.
2. ‘주절’이란 문장에서 주인이 되는 절로서, 종속절을 데리고 다니지만 아무런 품사역할(명사, 형용사, 부사)을 하지 않음.
3. ‘종속절’은 주절에 붙어서 하나의 품사역할(명사, 형용사, 부사)을 하는 절로서, 종속접속사가 붙어 있고 ‘주어 + 동사’의 모양을 갖추고 있는 절임.
4. ‘대등절’이란 독립된 두 개의 절이 등위접속사 and (그리고), but(그러나), or (또는), so(그래서)로 연결된 절임. 종속절을 데리고 다니지 않을 뿐더러 품사역할도 하지 않음.
5. 주절, 종속절, 대등절의 차이점
주절:종속절의 시중을 받고 있으나 명사, 형용사, 부사 역할을 하지 않음(이 역할을 종속절에게 시킴).
종속절:주절의 시중을 들면서 명사, 형용사, 부사의 역할까지 도맡아서 수행함.
대등절:종속절의 시중도 안 받고, 명사, 형용사, 부사 역할도 하지 않음.

영어 잘했으면 원이 없겠다. 정말!! [중/고 과목별 내신기출] 드림 http://cafe.naver.com/englishenglish.ca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