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K영어 가이드'

영문법

영어 문법의 필요성과 학습 방향

써니제이 스피킹 2010. 7. 29. 13:23

영어 문법의 필요성과 학습 방향

 

 

법을 모른 채 무조건 영어를 듣고 따라 한다면 정도에 따라서 약간의 효과는 있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영어를 계속 듣고 계속 사용할 수 있는 환경에서 특정한 문장이나 표현을 실제 사용을 통해 익혀서 실제 사용하는 것을 반복하다 보면 어느 정도까지는 영어를 말할 수 있거나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문법을 모르면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쓰거나 생활 속에 잘 등장하지 않는 표현이나 내용들은 알 수가 없습니다.

문법은 영어를 외국어로 하는 사람에겐 영어 접근하는 하나의 정리된 지도와도 같습니다.

과거에 문법중심의 학교영어 공부가 실패한 까닭은 문법이 중요치 않아서가 아니라 다양한 문법들이 실제로 왜 사용되며, 실제 영어사용에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응용과 실용적 이해에 중점을 두지 않고 문법 자체에 비중을 둔 영어 공부였기 때문입니다.

문법자체는 영어공부의 목표가 아닙니다.

그러나 영어문법은 창의적인 영어사용을 위한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우리는 영어회화 학원에서 다짜고짜 영어를 듣고 따라하는 연습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어회화 클래스에서 제공하는 상황은 대부분 정해진 상황입니다. 예를 들어, 물건을 사고, 길을 묻고 등입니다. 그러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고 상대를 설득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의 영어는 어떻게 구사해야 하겠습니까?

영어를 배우는 궁극적인 목표는 필요한 다양한 정보의 습득뿐만 아니라 각자가 필요한 문제해결을 위한 것입니다.

 보통 사람 사이에 발생하는 문제(오해, 설득 등)들이란 복잡 미묘하기 짝이 없습니다. 이런 것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단지 남의 문장을 무조건 따라해서 암기하는 정도로는 어림없습니다. 보다 근본적으로 자신이 문장을 만들어서 영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문법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7세 이후에 한국에서 영어를 배워야 하는 상황에선 문법은 더욱 필수적인 조건입니다.

 문법을 구시대적인 공부방법이라 외치는 사람들을 경계하십시오. 그들은 영어를 배우고 싶어하지만 영어를 배우는 길을 잘 모르는 소비자들을 달콤한 목소리로 현혹하는 사람들입니다. 무조건 따라한다거나, 놀면서 영어를 한다거나 등등 운운하는 내용들에 더 이상 귀를 기울이지 마시고, 왜 문법을 공부해야 하는 가를 스스로 이해하려고 하면서 문법을 중요시하는 영어공부의 정도를 걸으시기 바랍니다. 실용적 응용에 바탕을 둔 문법공부는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리말에 대한 이해가 곧 영문법의 지름길입니다.

실제 학교에서 학생을 가르치다 보면 영어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을 많이 봅니다. 그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분석을 해보면 대부분의 그런 학생들이 한국말 자체에 대한 이해와 지식이 부족합니다. 우리는 이미 한국말을 모국어로 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말을 매개해서 영어에 접근할 수밖에 없습니다. 실제로 한국말도 불완전하고, 영어도 불완전한 재미교포를 가르친다는 것은 한국말은 알고 영어를 모르는 한국사람을 가르치는 것보다 어렵습니다.

저는 이 영잘원사이트에서는 한국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바탕으로 영어에 접근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에 대충대충은 있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한국말에 대한 지식만 가지고도 영어문법과 문장의 사용을 상당히 이해할 수 있습니다. 믿으십시오. 영어를 가르치는 사람으로서 저는 한국말을 대단히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한국말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저의 영어에 대한 접근도 대단히 어려웠을 겁니다.

영어와 한국말은 반대다라고 알고 있는 사람은 양쪽 언어에 대한 표면적인 지식밖에 없는 사람입니다.

말이란 원래 다른 것입니다. 그러나 단순히 어순이나 표현이 다르다고 해서 서로 반대는 아닙니다. 오히려 저의 견해로는 영어와 한국어가 대단히 많이 닮아 있습니다. 하나 하나 짚어 가면서 이해해 들어가면 재미도 있습니다. 영어 공부는 생각보다는 어렵지도 고통스럽지도 않습니다. 우리말의 경우를 항상 생각하면서 영어에 접근해 들어가면 여러분은 상당한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영어는 명사, 동사, 형용사 3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든 영어는 명사, 동사, 형용사 3가지 기본요소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보고, 들은 모든 영어 문장들은 기본적으로는 명사, 동사, 형용사들로 기본골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나머지 부사, 전치사 등등은 영어의 기본구조에는 영향을 전혀 미치지 않고 뜻에 영향만 미치는 요소들입니다. 따라서 이들 부사, 전치사들은 없어도 영어 문장이 성립됩니다.

모든 영어가 명사, 동사, 형용사 3가지 요소로 이루어져 있다는 사실을 증명해 보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영어가 5가지 형식의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는 데는 동의하실 것입니다.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① S + V (1형식: 주어 + 자동사)
② S + V + C (2형식: 주어 + 동사 + 보어)
③ S + V + O (3형식: 주어 + 동사 + 목적어)
④ S + V + I.O + D.O (4형식: 주어 + 동사 + 간접목적어 + 직접목적어)
⑤ S + V + O + O.C (5형식: 주어 + 동사 + 목적어 + 목적보어)
아마 많은 사람들이 5형식 구문에 대한 지식은 가지고 있을 거라는 생각입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5형식의 구성하는 개개의 요소들은 무엇으로 구성되어 있는 가를 생각해 보셨나요?

(1) S는 우리말의 주어에 해당되며, 주어 즉 S가 될 수 있는 것은 명사밖에 없습니다.
(2) V는 우리말의 동사에 해당됩니다. 동사는 다양한 성질을 가집니다. 따라서 영어공부의 핵심은 문장의 구조와 동사의 성질에 대한 이해에 있습니다. (차후에 상세히 설명할 것입니다)
(3) C는 보어라 부릅니다. "보어"란 보충 설명해주는 품사라는 뜻입니다. 2형식과 5형식에서 보어가 등장하는데, 2형식의 보어를 주격 보어라 하고, 5형식의 보어를 목적격 보어라 합니다. 주격보어는 주어의 상태를 보충설명해 주기에 붙여진 명칭이고, 목적격 보어는 목적어의 상태를 보충설명해 주기에 붙여진 기능에 따른 명칭일 뿐 뭐가 됬든 보어는 보어입니다. 보어가 될 수 있는 품사는 명사와 형용사 둘밖에 없습니다. (차후 다시 상세히 설명할 것임)
(4) 3형식에 등장하는 목적어와 4형식에 등장하는 I.O(간접목적어)와 D.O(직접목적 어)는 목적어의 기능에 따라 붙여진 명칭일 뿐 모두 목적어는 목적어일 뿐입니다. 우리말에서와 마찬가지로 목적어가 될 수 있는 품사는 명사밖에 없습니다.
위의 (1) -(4)까지의 설명을 살펴보면 명사, 동사, 형용사 이외의 품사가 어디에 있습니까? 이상과 같은 분석을 통해서 보면 앞서 제가 말씀드렸던 모든 영어가 명사, 동사, 형용사 3가지 기본적인 요소로 이루어졌다는 말이 사실입니다. 이제 남은 일은 이 명사, 동사, 형용사를 이해하는 것만 남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나는 명사, 동사, 형용사를 알고 있는데 왜 영어를 못하느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중요한 점은 단지 알고 있다고 믿는 것과 실제 이해하고 알고 있는 것과는 다릅니다.

영어를 독을 품고 한 몇 달 열심히 하겠다는 한국인 특유의 단도직입적인 결심보다는 차분히 왜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현실적인 이해와 영어 문장을 찬찬히 꾸준히 관찰하겠다는 겸손하고도 성실한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영어공부는 단기간에 정복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영어 100일 격파" "영어완전정복" 같은 살벌하고도 상투적인 말들은 사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어디에 싸움 났습니까? 차분한 마음으로 매일 자신이 한 공부를 점검하면서 매일 나아지겠다는 정직한 자세가 중요합니다.
 

출처-영잘원